중종실록37권, 중종 14년 11월 2일 임진 2/5 기사 / 1519년 명 정덕(正德) 14년
영의정 정광필·우의정 안당·좌찬성 이장곤 등이 공신의 일에 관해 아뢰다
국역
영의정(領議政) 정광필(鄭光弼)·우의정(右議政) 안당(安瑭)·좌찬성(左贊成) 이장곤(李長坤)·좌참찬(左參贊) 이유청(李惟淸)·우참찬(右參贊) 이자(李耔)가 아뢰기를,
"정국 공신(靖國功臣)은 이미 삽혈 동맹(歃血同盟)하였으니, 이제 추개(追改)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대간이 논한 지 이미 오래고 사직하기에 이르렀으니, 4등 중에서 물론(物論)이 시끄러운 자만을 특별히 재량하여 줄이게 하소서. 그러면 공론이 진정되고 조정이 안정될 것입니다."
하니, 임금이 이르기를,
"이제 인견(引見)하려 한다."
하였다.
원문
중종실록37권, 중종 14년 11월 2일 임진 2/5 기사 / 1519년 명 정덕(正德) 14년
영의정 정광필·우의정 안당·좌찬성 이장곤 등이 공신의 일에 관해 아뢰다
국역
영의정(領議政) 정광필(鄭光弼)·우의정(右議政) 안당(安瑭)·좌찬성(左贊成) 이장곤(李長坤)·좌참찬(左參贊) 이유청(李惟淸)·우참찬(右參贊) 이자(李耔)가 아뢰기를,
"정국 공신(靖國功臣)은 이미 삽혈 동맹(歃血同盟)하였으니, 이제 추개(追改)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대간이 논한 지 이미 오래고 사직하기에 이르렀으니, 4등 중에서 물론(物論)이 시끄러운 자만을 특별히 재량하여 줄이게 하소서. 그러면 공론이 진정되고 조정이 안정될 것입니다."
하니, 임금이 이르기를,
"이제 인견(引見)하려 한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