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실록1권, 중종 1년 9월 5일 신사 10/12 기사 / 1506년 명 정덕(正德) 1년
김흥수 등의 가자, 충청도의 회복, 박원종의 사신 차정 문제 등을 의논하다
국역
영의정 유순·우의정 김수동 등이 아뢰기를,
"김흥수(金興壽)·고세보(高世輔)·김공저(金公著)·하종해(河宗海) 등은 모두 미천한 사람으로서 본래 공로도 없었는데 폐주의 조정에 불차(不次)051) 로 초탁(超擢)되어 높은 벼슬에 이르렀습니다. 하물며 지금 대간이 이 때문에 여러 차례 논박하니, 좇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흥수의 정헌(正憲) 가자(加資), 고세보의 자헌(資憲)·가정(嘉靖) 가자, 김공저·하종해의 가선(嘉善) 가자를 이번 정사(政事)에서 개정(改正)하소서."
하니, ‘그리하라.’ 전교하였다.
또 아뢰기를,
"충공도(忠公道)는 다시 충청도(忠淸道)라 일컫기를 청하며, 경기에 입속(入屬)된 아산(牙山)·평택(平澤)·직산(稷山)·진천(鎭川) 등 고을은 아울러 본도(本道)에 다시 예속시키고, 신설한 신은도(新恩道)를 혁파하소서."
하니, ‘그리하라.’ 전교하였다.
또 아뢰기를,
"겸 시강관(兼侍講官)을 혁파하고, 겸 경연관(兼經筵官)의 옛 호칭을 회복할 것이며, 봉선전(奉先殿)·태일전(太一殿)의 참봉(參奉)을 예전대로 다시 설치하소서."
하니, ‘그리하라.’ 전교하였다.
또 아뢰기를,
"평성군(平城君) 박원종이 일찍이 중국에 갈 사신으로 차하(差下)되었는데, 고쳐 차임하는 것이 어떠합니까?
하니, ‘가하다.’ 전교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책 1권 8장 A면【국편영인본】 14책 74면
- 【분류】왕실-경연(經筵) / 정론-간쟁(諫諍) / 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 / 행정-중앙행정(中央行政) / 인사-임면(任免) / 인사-관리(管理)
- [註 051] 불차(不次) : 관계(官階)의 차례를 밟지 않는 것.
원문
○領議政柳洵、右議政金壽童等啓曰: "金興壽、高世輔、金公著、河宗海等, 俱以寒賤, 本無功勞, 當廢主朝, 不次超擢, 位至崇品。 況今臺諫, 以此累駁, 不可不從。 金興壽正憲加, 高世輔資憲、嘉靖加, 金公著、河宗海嘉善加, 請今政改正。" 傳曰: "可。" 又啓曰: "忠公道請復稱忠淸道, 京畿入屬牙山、平澤、稷山、鎭川等官, 竝還隷本道, 革罷新設新恩道。" 傳曰: "可。" 又啓曰: "請革兼侍講官, 復兼經筵官舊號, 奉先殿、太一殿參奉, 依舊復設。 傳曰: "可"。 又啓曰: "平城君 朴元宗, 曾以赴京使差下, 改差何如?" 傳曰: "可"
- 【태백산사고본】 1책 1권 8장 A면【국편영인본】 14책 74면
- 【분류】왕실-경연(經筵) / 정론-간쟁(諫諍) / 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 / 행정-중앙행정(中央行政) / 인사-임면(任免) / 인사-관리(管理)
중종 1년 (1506) 9월 5일
- 조참을 받다
- 폐왕 때 유배되었던 죄인들을 계품하여 서용하게 하다
- 병조 참의 김수정의 사직을 허락하고 우의정 김수동은 출사하게 하다
- 영의정 유순 등이 홍경주를 승지에 차임하기를 청하다
- 박원종 등이 폐세자 등의 안치 문제를 아뢰니 그대로 윤허하다
- 머리에 꽂는 다리의 봉진을 금하다
- 동서 잠실과 진지 차비 궁위령·기신제 담당 내관을 다시 설치하다
- 생원·진사·문무과 식년시를 파방하고 정묘년에 실시하게 하다
- 내관 최건을 벌하다
- 김흥수 등의 가자, 충청도의 회복, 박원종의 사신 차정 문제 등을 의논하다
- 폐세자 등이 유배 갈 때 들것에 태우게 하다
- 폐왕의 숙의·숙용·숙원을 놓아 보내도록 명하다
중종실록1권, 중종 1년 9월 5일 신사 10/12 기사 / 1506년 명 정덕(正德) 1년
김흥수 등의 가자, 충청도의 회복, 박원종의 사신 차정 문제 등을 의논하다
국역
영의정 유순·우의정 김수동 등이 아뢰기를,
"김흥수(金興壽)·고세보(高世輔)·김공저(金公著)·하종해(河宗海) 등은 모두 미천한 사람으로서 본래 공로도 없었는데 폐주의 조정에 불차(不次)051) 로 초탁(超擢)되어 높은 벼슬에 이르렀습니다. 하물며 지금 대간이 이 때문에 여러 차례 논박하니, 좇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흥수의 정헌(正憲) 가자(加資), 고세보의 자헌(資憲)·가정(嘉靖) 가자, 김공저·하종해의 가선(嘉善) 가자를 이번 정사(政事)에서 개정(改正)하소서."
하니, ‘그리하라.’ 전교하였다.
또 아뢰기를,
"충공도(忠公道)는 다시 충청도(忠淸道)라 일컫기를 청하며, 경기에 입속(入屬)된 아산(牙山)·평택(平澤)·직산(稷山)·진천(鎭川) 등 고을은 아울러 본도(本道)에 다시 예속시키고, 신설한 신은도(新恩道)를 혁파하소서."
하니, ‘그리하라.’ 전교하였다.
또 아뢰기를,
"겸 시강관(兼侍講官)을 혁파하고, 겸 경연관(兼經筵官)의 옛 호칭을 회복할 것이며, 봉선전(奉先殿)·태일전(太一殿)의 참봉(參奉)을 예전대로 다시 설치하소서."
하니, ‘그리하라.’ 전교하였다.
또 아뢰기를,
"평성군(平城君) 박원종이 일찍이 중국에 갈 사신으로 차하(差下)되었는데, 고쳐 차임하는 것이 어떠합니까?
하니, ‘가하다.’ 전교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책 1권 8장 A면【국편영인본】 14책 74면
- 【분류】왕실-경연(經筵) / 정론-간쟁(諫諍) / 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 / 행정-중앙행정(中央行政) / 인사-임면(任免) / 인사-관리(管理)
- [註 051] 불차(不次) : 관계(官階)의 차례를 밟지 않는 것.
원문
○領議政柳洵、右議政金壽童等啓曰: "金興壽、高世輔、金公著、河宗海等, 俱以寒賤, 本無功勞, 當廢主朝, 不次超擢, 位至崇品。 況今臺諫, 以此累駁, 不可不從。 金興壽正憲加, 高世輔資憲、嘉靖加, 金公著、河宗海嘉善加, 請今政改正。" 傳曰: "可。" 又啓曰: "忠公道請復稱忠淸道, 京畿入屬牙山、平澤、稷山、鎭川等官, 竝還隷本道, 革罷新設新恩道。" 傳曰: "可。" 又啓曰: "請革兼侍講官, 復兼經筵官舊號, 奉先殿、太一殿參奉, 依舊復設。 傳曰: "可"。 又啓曰: "平城君 朴元宗, 曾以赴京使差下, 改差何如?" 傳曰: "可"
- 【태백산사고본】 1책 1권 8장 A면【국편영인본】 14책 74면
- 【분류】왕실-경연(經筵) / 정론-간쟁(諫諍) / 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 / 행정-중앙행정(中央行政) / 인사-임면(任免) / 인사-관리(管理)
원본
중종 1년 (1506) 9월 5일
- 조참을 받다
- 폐왕 때 유배되었던 죄인들을 계품하여 서용하게 하다
- 병조 참의 김수정의 사직을 허락하고 우의정 김수동은 출사하게 하다
- 영의정 유순 등이 홍경주를 승지에 차임하기를 청하다
- 박원종 등이 폐세자 등의 안치 문제를 아뢰니 그대로 윤허하다
- 머리에 꽂는 다리의 봉진을 금하다
- 동서 잠실과 진지 차비 궁위령·기신제 담당 내관을 다시 설치하다
- 생원·진사·문무과 식년시를 파방하고 정묘년에 실시하게 하다
- 내관 최건을 벌하다
- 김흥수 등의 가자, 충청도의 회복, 박원종의 사신 차정 문제 등을 의논하다
- 폐세자 등이 유배 갈 때 들것에 태우게 하다
- 폐왕의 숙의·숙용·숙원을 놓아 보내도록 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