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전에 용강(龍岡) 사는 백성 임동(林同)이, 안주(安州) 사람 김덕광(金德光)의 아내 양가 여자 방금(方今)이, ‘아들을 낳았는데 부처같고, 배꼽 아래로 낳았으며 공중으로 날아갔는데, 나이 18, 19살이 되면 나라를 주장하고 나라와 접전한다.’ 하였다고 고발하였는데, 안침(安琛)을 보내어 국문하게 하였다.
○先是, 龍岡居民林同告: "安州人金德光妻良女方今自謂: ‘生子如佛, 臍下産出, 空中飛去, 年至十八九, 則持國與國接戰。’" 命遣安琛鞫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