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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실록 1권, 총서 8번째기사

세종이 평강에서 강무할 때 세조가 화살 16발로 사슴 16마리를 잡다

을묘년014) 2월에 세종이 또 평강(平康)에서 강무(講武)할 때, 세조가 16발(發)로 16마리의 사슴을 죽였는데, 〈화살〉 깃의 피가 바람에 뿌리어 옷이 붉게 물들었다. 늙은 무인(武人) 이원기(李元奇)·김감(金敢) 등이 이를 보고 울면서 말하기를,

"다시 태조(太祖)를 뵙는 것 같습니다."

하였고, 세종문종도 또한 항상 이를 칭찬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책 1권 2장 A면【국편영인본】 7책 55면
  • 【분류】
    왕실-행행(行幸) / 왕실-국왕(國王) / 인물(人物) / 역사-편사(編史)

○乙卯二月, 世宗又講武于平康, 世祖十六發而殪十六鹿, 風拂羽血, 衣爲之赤。 老武人李元奇金敢等泣曰: "復見太祖。" 世宗文宗亦每稱之。


  • 【태백산사고본】 1책 1권 2장 A면【국편영인본】 7책 55면
  • 【분류】
    왕실-행행(行幸) / 왕실-국왕(國王) / 인물(人物) / 역사-편사(編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