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세종이 풍양(豊壤)에서 강무(講武)를 행하였는데, 세조가 준마(駿馬)를 타고 준급(峻急)한 언덕을 달려 내려오다가 그 형세가 그만 정지하기 어려워 말이 두어 길 언덕 아래로 떨어졌으나, 세조는 몸을 날려 말에서 빠져 나와 언덕 위에 우뚝 서니, 안장과 말은 모두 부수어졌는데, 사람들이 모두 놀라고 탄복하였다.
9월에 세종이 풍양(豊壤)에서 강무(講武)를 행하였는데, 세조가 준마(駿馬)를 타고 준급(峻急)한 언덕을 달려 내려오다가 그 형세가 그만 정지하기 어려워 말이 두어 길 언덕 아래로 떨어졌으나, 세조는 몸을 날려 말에서 빠져 나와 언덕 위에 우뚝 서니, 안장과 말은 모두 부수어졌는데, 사람들이 모두 놀라고 탄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