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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 133권, 오례 군례 의식 관사우사단의

오례 / 군례 의식 / 관사우사단의

관사우사단의(觀射于射壇儀)362)

기일(期日) 전 3일에 병조(兵曹)에서 내외관(內外官)에게 선섭(宣攝)하여 각각 그 직책을 다하게 한다. 기일 전 1일에 충호위(忠扈衛)에서 장전(帳殿)을 사단(射壇)에 남향하여 설치하고, 악차(幄次)를 장전의 뒤에 설치하고, 액정서(掖庭署)에서 어좌(御座)를 장전 안에 남향하여 설치한다. 아악서(雅樂署)의 전악(典樂)이 헌현(軒懸)을 사단의 남쪽에 진열하고 【월률(月律)을 사용한다. 】 등가(登歌)를 사단 위에 남쪽 가까이에 진열하고 중앙을 넓게 벌려 놓는다. 【화살을 피하는 자리이다. 】 협률랑의 자리 2개를 설치하되, 1개는 등가(登歌)의 서북쪽에 설치하고, 1개는 사단의 위에 설치하며, 전악의 자리를 사단 아래에 설치하되 모두 서쪽 가까이 동향하게 한다.

훈련관(訓鍊觀)에서 미후(麋候)를 사단의 90보 거리에 설치하고, 【후(候)는 청색포(靑色布)로써 바탕을 만들고 높이와 나비는 1장(丈) 8척(尺)으로 하며, 그 나비를 세 등분(等分)하여 정곡(正鵠)이 그 1등분을 차지하며, 정곡은 사방이 6척인데, 흰색을 칠한 가죽으로써 모지게 이를 만들어 후(候)의 복판에 붙이고 순록[麋]의 머리를 그린다. 】 화살가림[乏]을 후(候)의 동쪽·서쪽 각각 10보(步)에 설치하고, 【화살가림은 후의 옆에서 화살을 피하는 물건인데, 가죽[韋]으로써 이를 만든다. 높이와 넓이가 7척이고 형상은 병풍(屛風)과 같다. 고(鼓) 1개는 동쪽편 화살가림에 있고, 쇠[金] 1개는 서쪽편 화살가림에 있다. 】 북[鼓] 1개는 사단 아래에 설치하되, 조금 동쪽에 있게 하고, 화살그릇 5개는 사단 아래에 설치하되, 조금 서쪽에 있게 하며, 【화살그릇은 길이가 3척이고, 나비가 7촌이고, 두께가 1촌 반이다. 머리는 용이고 몸둥이는 뱀인데, 화살을 쌓아 둔다. 】 장사위(將射位)를 동계·서계의 앞에 설치하되, 겹줄로 서로 마주보고 북쪽을 상으로 하며, 왼쪽·오른쪽 사사(司射)의 자리를 장사위 앞에 설치하되, 동쪽·서쪽에서 서로 마주보게 하고, 병조 판서의 자리를 동계 앞에 서향하여 설치하고, 집현전 부제학(集賢殿副提學) 이상의 사위(射位)를 사단 위에 설치하고, 3품 이하의 사위를 사단 아래에 진치하되, 모두 서쪽 가까이 횡으로 포열(布列)하여 남향하게 한다.

그날에 사자의 궁시와 후를 서문 밖에 설치하고, 상물(賞物)을 사단 아래에 진설하되 조금 동쪽에 있게 하고, 벌준의 탁자를 사단 아래에 진설하되, 조금 서쪽에 있어 북향하게 하고, 점(坫)을 설치하고, 술잔을 가(加)하며, 잔대[豐]를 탁자(卓子)의 서쪽에 두고 【풍(豐)은 벌주잔[罰爵]을 받드는 것인데, 형상은 두(豆)와 같으며, 크고 낮다. 】 화살을 줍는 사람의 자리를 【화살을 줍는 관원이다. 】 동쪽편 화살가림·서쪽편 화살가림에 설치하되 서로 마주보게 한다. 전의(典儀)가 집사자(執事者)와 종친·문무 백관의 배위(拜位)를 설치하되, 모두 사우사단의(射于射壇儀)의 자리와 같이 한다.

전하가 익선관(翼善冠)을 쓰고, 곤룡포(袞龍袍)를 입고, 궁(宮)을 나와서 사단 장소에 이르러 악차(幄次)에 들어가는데, 장위(仗衛)가 사단의 동쪽·서쪽에 배열(排列)하기를 모두 사우사단의(射于射壇儀)와 같이 한다. 종친과 문무 백관들이 모두 평상복(平常服) 차림으로 동문·서문의 밖에 나아간다. 전악(典樂)이 공인(工人)을 거느리고 들어와서 자리에 나아가고, 협률랑이 들어와서 거휘위(擧麾位)에 나아가고, 집사관(執事官)이 자리에 먼저 나아가고, 봉례랑(奉禮郞)이 3품 이하의 관원을 나누어 인도하여 들어와서 배위(拜位)에 나아간다. 판통례(判通禮)가 부복하고 꿇어앉아 외판(外辦)을 아뢰면, 전하가 나가려고 하여 의장(儀仗)이 움직이는데, 협률랑이 꿇어앉아 부복하였다가 휘(麾)를 들고 일어나고, 공인이 축(柷)을 두드리면, 헌가(軒架)에서 융안지악(隆安之樂)이 시작된다. 전하가 자리에 오르면 산(繖)과 선(扇)으로 시위하기를 평상시의 의식과 같이 한다. 【무릇 군사들은 모두 무기와 제복을 갖춘다. 】 협률랑이 꿇어앉아 휘를 가로놓고는 부복하였다가 일어나고, 공인이 어를 긁으면, 음악이 그친다. 승지(承旨)가 서편계(西偏階)로부터 사단(射壇)에 올라가서 서남쪽의 모퉁이에 있어 북향하고 동쪽을 상(上)으로 하여 부복하고, 사관(史官)은 그 뒤에 있고, 다음에 사금(司禁)이 뜰의 동쪽·서쪽에 나누어 서기를 평상시와 같이 한다.

봉례랑이 3품 이상의 관원을 나누어 인도하여 들어와서 배위에 나아간다. 전의(典儀)가

"사배하라."

고 말하고, 통찬(通贊)이

"국궁(鞠躬), 사배(四拜), 흥(興), 평신(平身)하라."

고 창(唱)하면, 【무릇 통찬이 찬(贊)하고 창(唱)할 적에는 모두 전의(典儀)의 말을 받아서 한다. 】

종친과 백관들이 국궁하는데, 음악이 시작되고, 네 번 절하고 일어나서 몸을 그전대로 펴면, 음악이 그친다. 봉례랑이 종친과 백관을 나누어 인도하여 자리에 나아가서 회합(會合)을 베풀기를 정지회의(正至會儀)와 같이 한다. 【다만 상수례(上壽禮)만 없을 뿐이다. 】 술이 세 순배 돌면, 판통례(判通禮)가 서편계(西偏階)로부터 올라가서 어좌(御座) 앞에 나아가서 부복하고 꿇어앉아, 종친과 백관들에게 활쏘기를 명할 것을 계청(啓請)하고는 부복하였다가 일어나서 그전 자리로 돌아간다. 봉례랑이 종친 이하의 관원을 나누어 인도하여 모두 사단 아래에 내려가서 【처음에 사단(射壇)에 오른 사람이 장차 내려가려고 하면, 사단 아래에 있던 사람이 자리에 먼저 나아간다. 승지(承旨)는 사단(射壇) 위에 있어 동향하고 북쪽을 상(上)으로 하고 부복한다. 】 그전 자리로 돌아간다. 통찬이

"국궁, 사배, 흥, 평신하라."

고 창하면, 종친과 백관들이 국궁하는데 음악이 시작되고, 네 번 절하고 일어나서 몸을 그전대로 펴면, 음악이 그친다. 봉례랑이 그들을 인도하여 중문(中門) 밖으로 나가면, 화살을 줍는 사람 1인이 정(旌)을 가지고 후(候)를 짊어지고 북향하여 선다.

종친과 백관들이 활을 쥐고, 네 개가 한묶음으로 된 화살을 등에 꽂고 들어와서, 장사위(將射位)에 나아간다. 병조 판서가 서편계로부터 올라가서 어좌 앞에 나아가서 부복하고 꿇어앉아, 화살 줍는 사람에게 후(候)에 가도록 명(命)하기를 아뢰고는, 부복하였다가 일어나 내려가서 그전 자리로 돌아간다. 북을 잡은 사람이 【훈련관 판관(訓鍊觀判官)이다. 】 북을 세 번 치면, 화살을 줍는 사람이 북을 쳐서 이에 응하고, 후(候)를 짊어진 사람이 돌아와 화살가림[乏]에 이른다. 왼쪽·오른쪽의 사사(司射)가 동편계(東偏階)와 서편계(西偏階)로 나누어 올라가 활 쏘는 좌석에 나아가서, 북향하여 부복하였다가 일어나서 남향하여 서서, 왼쪽의 사사(司射)가 화살 한 개를 쏘면, 오른쪽의 사사가 화살 한 개를 쏘아, 번갈아 화살을 쏜다. 이를 마치면, 모두 북향하여 부복하였다가 일어나 내려와서 그전 자리로 돌아간다.

종친 이하의 관원들이 짝을 지어 동편계와 서편계로 나누어 올라가, 활쏘는 좌석에 나아가서 북향하여 부복하였다가 남향하여 서면, 헌가(軒架)에서 성안지안(誠安之樂) 1절(節)을 연주한 후에 화살을 쏜다. 제1의 쏘는 것이 제2절과 서로 응하여 5절까지 이르면, 【화살이 맞으면 화살을 줍는 사람이 북[鼓]을 치고, 화살이 맞지 않으면 쇠[金]를 친다. 】 음악이 그친다. 활 쏘는 사람이 북향하여 부복하였다가 일어나 내려와서 장사위(將射位)로 돌아간다. 화살을 취하는 사람이 【훈련관 참군(訓鍊觀參軍)이다. 】 맞힌 화살을 취하여 화살그릇에 넣는다. 여러 사람의 짝이 차례대로 활을 쏘고 이를 맞히면, 활을 자리에 놓고 모두 앞으로 나아가서 사단 아래에 서되, 동쪽·서쪽으로 나누어 겹줄로 북향하게 한다.

병조 판서가 맞힌 사람의 성명(姓名)과 맞힌 숫자를 써서, 서편계로부터 올라가서 어좌 앞에 나아가서 부복하고 꿇어앉아 끝마친 것을 아뢰고, 맞힌 사람에게 상을 주고 맞히지 못한 사람에게 벌을 주기를 청하고는, 부복하였다가 일어나 내려와서 그전 자리로 돌아와서, 병조 정랑으로 하여금 맞힌 사람의 성명을 창하여 동계 아래에 서향하여 서게 하고, 맞히지 못한 사람은, 서계 아래에 동향하여 서게 하되, 모두 북쪽을 상으로 한다.

통찬이

"국궁, 사배, 흥, 평신하라."

고 창하면, 활쏘는 사람이 국궁하는데 음악이 시작되고, 네 번 절하고 일어나서 몸을 그전대로 펴면 음악이 그친다. 군기감(軍器監)의 관원이 동계 아래에 나아가서 차례대로 상물을 주면, 상을 받는 사람은 북향하여 꿇어앉아 상을 받는다. 이를 마치면 부복하였다가 일어나서 서향한 자리로 돌아간다. 【만약 내리는 물건이 많으면, 자리에 두었다가 모시고 있던 사람이 중문(中門) 밖에 가지고 나가서 이를 준다. 】 사준 별감(司尊別監)이 벌준(罰尊)의 서쪽에 나아가서 동향하여 술잔에 술을 따루어 북향하여 꿇어앉아 잔대[豐]에 두고, 물러가 잔대 남쪽에 조금 서쪽으로 가서 선다. 화살을 맞히지 못한 사람이 잔대 남쪽에 나아가서 북향하여 꿇어앉아 술잔을 취하여 서서 마시고, 술잔을 비우고는 꿇어앉아서 잔대 아래에 두고 동향한 자리로 돌아간다. 별감이 북향하여 꿇어앉아 빈 술잔을 취하여 술을 따루어 두면, 화살을 맞히지 못한 사람이 차례대로 잇달아 술을 마시기를 모두 처음과 같이 한다. 이를 마치면, 봉례랑이 종친과 백관들을 나누어 인도하여 모두 북향한 자리로 돌아간다.

통찬이

"국궁, 사배, 흥, 평신하라."

고 창(唱)하면, 자리에 있는 사람이 국궁하는데, 음악이 시작되고, 네 번 절하고 일어나서 몸을 그전대로 펴면, 음악이 그친다. 판통례가 서편계로부터 어좌 앞에 나아가서 부복하고 꿇어앉아 예를 마쳤음을 아뢰고는, 부복하였다가 일어나 내려와서 그전 자리로 돌아간다. 협률랑이 꿇어앉아 부복하였다가 휘(麾)를 들고 일어나고, 공인(工人)이 축(柷)을 두드리면, 헌가(軒架)에서 융안지악이 시작된다. 전하가 좌석에서 내려와 악차(幄次)로 돌아가고, 협률랑이 휘를 가로놓고는 부복하였다가 일어나고, 공인(工人)이 어(敔)를 긁으면, 음악이 그친다. 봉례랑이 종친과 백관들을 나누어 인도하여 나가고, 전하가 궁(宮)으로 돌아오기를 올 때의 의식과 같이 한다.


  • 【태백산사고본】 45책 133권 55장 B면【국편영인본】 5책 362면

  • [註 362]
    관사우사단의(觀射于射壇儀) : 사단(射壇)에서 활쏘는 것을 관람(觀覽)하는 의식.

◎ 觀射于射壇儀

前三日, 兵曹宣攝內外, 各供其職。 前一日, 忠扈衛設帳殿於射壇, 南向; 幄次於帳殿之後。 掖庭署設御座帳殿內, 南向。 雅樂署典樂展軒懸於壇南; 【用月律 。】 登歌於壇上近南, 廣開中央; 【避箭位也。】 設協律郞位二, 一於登歌西北, 一於壇上; 典樂位於壇下, 俱近西東向。 訓鍊觀張麋侯去壇九十步; 【侯以靑色布爲質, 崇廣丈八尺, 三分其廣而鵠居一。 鵠方六尺, 以白漆皮方製之, 棲於侯中, 畫以麋首。】 設乏於侯東西各十步; 【乏侯邊避矢物, 以革爲之, 高廣七尺, 形如屛風。 鼓一在東乏, 金一在西乏。】 鼓一於壇下少東; 楅五於壇下少西; 【楅長三尺, 博七寸, 厚一寸半。 龍首蛇身, 以委矢。】 設將射位於東西階前, 重行相向北上; 左右司射位於將射位前, 東西相向; 兵曹判書位於東階前, 西向; 集賢殿副提學以上射位於壇上; 三品以下射位於壇下, 俱近西, 橫布南向。 其日, 射者弓矢侯於西門外; 陳賞物於壇下, 少東; 罰尊卓於壇下, 少西北向; 設坫加爵; 置豐於卓西; 【豐所以承罰爵, 形似豆大而卑。】 獲者位 【拾箭官 。】 於東西乏, 相向。 典儀設執事者及宗親文武百官拜位, 竝如射于射壇位。 殿下具翼善冠袞龍袍出宮, 至壇所入幄次, 仗衛排列於壇之東西, 竝如射于射壇儀。 宗親及文武百官, 俱以常服就東西門外。 典樂帥工人入就位, 協律郞入就擧麾位, 執事官先就位, 奉禮郞分引三品以下入就拜位。 判通禮俯伏跪啓外辦, 殿下將出仗動, 協律郞跪俯伏擧麾興, 工鼓柷, 軒架作《隆安之樂》。 殿下陞座, 繖扇侍衛如常儀。 【凡軍士, 皆具器服。】 協律郞跪偃麾俯伏興, 工戛敔, 樂止。 承旨由西偏階升壇, 在西南隅, 北向東上俯伏, 史官在其後, 次司禁分立於庭之東西如常。 奉禮郞分引三品以上入就拜位, 典儀曰: "四拜。" 通贊唱鞠躬四拜興平身, 【凡通贊贊唱, 皆承典儀之辭。】 宗親及百官鞠躬 【樂作。】 四拜興平身。 【樂止。】 奉禮郞分引宗親及百官, 就位設會, 如正至會儀。 【唯無上壽禮 。】 酒三遍, 判通禮升自西偏階, 進當座前俯伏跪, 啓請賜宗親及百官射, 俯伏興降復位, 奉禮郞分引宗親以下皆降 【初, 升壇者將降, 在壇下者先就位, 承旨在壇上東向北上俯伏。】 壇下復位, 通贊唱鞠躬四拜興平身, 宗親及百官鞠躬 【樂作。】 四拜興平身, 【樂止。】 奉禮郞引出中門外。 獲者一人持旌負侯北向立, 宗親及百官執弓搢乘矢, 入就將射位。 兵曹判書升自西偏階, 進當座前俯伏跪啓: "命獲者去侯。" 俯伏興降復位。 執鼓者 【訓鍊觀判官 。】 槌鼓三聲, 獲者以鼓應之, 負侯者還至乏。 左右司射分東西偏階升, 就射席北向俯伏興南向立。 左司射一發, 右司射一發, 更迭射訖, 俱北向俯伏興降復位。 宗親以下以耦分東西偏階升, 就射席北向俯伏興南向立, 軒架奏《誠安之樂》一節後發矢。 第一發與第二節相應, 以至五節, 【中則獲者擊鼓, 不中則擊金。】 樂止。 射者北向俯伏興, 降復將射位。 取矢者 【訓鍊觀參軍 。】 取中矢, 加於楅, 衆耦以次射畢, 釋弓於位, 俱進立壇下, 分東西重行北向。 兵曹判書書中者姓名及中數, 升自西偏階, 進當座前俯伏跪啓訖, 請賞中者罰不中者, 俯伏興降復位。 令正郞唱中者姓名, 立於東階下西向, 不中者立於西階下東向, 俱北上。 通贊唱鞠躬四拜興平身, 射者鞠躬 【樂作。】 四拜興平身。 【樂止。】 軍器監官就東階下, 以次付賞物, 受賞者北向跪受訖, 俯伏興還西向位。 【若賜多, 且置於位, 御入, 持出中門外付之。】 司尊別監就罰尊西, 東向以爵酌酒, 北向跪置於豐, 退立於豐南少西。 不中者進豐南, 北向跪取爵立飮卒爵, 跪置豐下, 還東向位。 別監北向跪取虛爵酌置, 不中者以次繼飮, 竝如初訖, 奉禮郞分引宗親及百官, 俱復北向位, 通贊唱鞠躬四拜興平身, 在位者鞠躬 【樂作。】 四拜興平身。 【樂止。】 判通禮升自西偏階, 進當座前俯伏跪啓禮畢, 俯伏興降復位。 協律郞跪俯伏擧麾興, 工鼓柷, 軒架作《隆安之樂》。 殿下降座還幄次。 協律郞偃麾俯伏興, 工戛敔, 樂止。 奉禮郞分引宗親及百官出, 還宮如來儀。


  • 【태백산사고본】 45책 133권 55장 B면【국편영인본】 5책 36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