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숭례문(崇禮門)을 새로 짓는데 좌참찬(左參贊) 정분(鄭苯) 등에게 명하여 그 역사를 감독하게 하였다. 분(苯)이 오로지 토목(土木)의 일을 자기의 소임으로 삼아서, 영선(營繕)하는 일이 연해 계속되고 미리미리 임금의 뜻에 맞도록 하니, 재물과 인력이 동나게 되었다.
○新作崇禮門, 命左參贊鄭苯等, 監督其役。 苯專以土木之事爲己任, 營繕相繼, 先意承迎, 財力匱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