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사(通事) 정복(鄭復)을 보내어 화자(火者) 친상(親喪)의 자문(咨文)을 싸 가지고 요동(遼東)에 갔다. 임금이 풍증(風症)으로 수전증(手顫症)이 있어 수결(手決)을 두기가 어려워서 권도(權道)로 압자(押子)를 찍고, 드디어 이 뜻으로 겸하여 요동(遼東)에 자문(咨文)하였다.
통사(通事) 정복(鄭復)을 보내어 화자(火者) 친상(親喪)의 자문(咨文)을 싸 가지고 요동(遼東)에 갔다. 임금이 풍증(風症)으로 수전증(手顫症)이 있어 수결(手決)을 두기가 어려워서 권도(權道)로 압자(押子)를 찍고, 드디어 이 뜻으로 겸하여 요동(遼東)에 자문(咨文)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