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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실록 19권, 태종 10년 1월 16일 계미 3번째기사 1410년 명 영락(永樂) 8년

요동군을 격퇴한 달단군을 방비하기 위해 김승주 등을 병마 도절제사로 삼다

김승주(金承霔)로 서북면 병마 도절제사(西北面兵馬都節制使)를, 연사종(延嗣宗)으로 동북면 병마 도절제사(東北面兵馬都節制使)를 삼았다. 의주 통사(義州通事) 이용(李龍)요동(遼東)에서 돌아와서 말하기를,

"요동(遼東) 군사 1만 명이 북경(北京)으로 가다가, 달달(達達) 군사를 산해위(山海衛)에서 만나 서로 싸우다가 크게 패하여, 사상자(死傷者)가 반이나 넘었습니다. 그리고 요동은 정월 초2일부터 군사를 엄하게 하여 성(城)을 지키고 있는데, 밤낮으로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였다. 임금이 정부(政府)를 불러 의논하고, 김승주(金承霔) 등을 보내어 방비하게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8책 19권 3장 A면【국편영인본】 1책 524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 외교-명(明) / 군사-군정(軍政)

○以金承霔爲西北面兵馬都節制使, 延嗣宗東北面兵馬都節制使。 義州通事李龍, 自遼東還言: "兵一萬赴北京, 遇達達軍於山海衛, 與戰大敗, 死傷過半。 遼東自正月初二日, 嚴兵城守, 晝夜不懈。" 上召政府議之, 遣承霔等以備之。


  • 【태백산사고본】 8책 19권 3장 A면【국편영인본】 1책 524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 외교-명(明) / 군사-군정(軍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