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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실록 1권, 총서 103번째기사

태조가 안변의 학포교에서 죽을 말을 구하다

태조통천(通川)총석정(叢石亭)에 가서 구경하고 안변(安邊)학포교(鶴浦橋)에 이르러 마침 잠을 자다가 말이 넘어져서 땅에 떨어졌는데, 태조가 즉시 말에서 내려서서 두 손으로 말의 귀와 갈기를 잡으니, 말이 공중에 매달렸으나 마침내 놓지 아니하고, 사람을 시켜 자기의 찼던 칼을 빼어 말안장을 끊어 버린 후에 이를 놓아 주니, 말이 물속에 침몰했다가 다시 떠서 헤엄쳐 나왔다.


  • 【태백산사고본】 1책 1권 26장 B면【국편영인본】 1책 13면
  • 【분류】
    인물(人物) / 왕실(王室) / 역사(歷史)

太祖往觀通川 叢石亭, 至安邊 鶴浦橋適睡, 馬蹉跌而墜。 太祖卽下立, 以兩手執馬耳及鬣, 馬懸空而終不捨, 令人拔所御刀, 斷去鞍具而後捨之。 馬沈, 復浮游而出。


  • 【태백산사고본】 1책 1권 26장 B면【국편영인본】 1책 13면
  • 【분류】
    인물(人物) / 왕실(王室) / 역사(歷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