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장흥군(長興君) 마승(馬勝)이 졸(卒)하니, 다음날 서산(西山)에 거둥하여 친히 대열(大閱)하려 하다가 부음(訃音)이 들리자 곧 정지하고 2일 동안 철조(輟朝)하였다. 시호(諡號)를 충간(忠簡)이라 하였으니, 청렴(淸廉)하고 방정(方正)하고 공정(公正)한 것을 충(忠)이라 하고, 경건하고 관대하게 행동간 것을 간(簡)이라고 한다.
○壬申/長興君 馬勝卒。 明日將幸西山親閱, 及訃聞乃停之, 輟朝二日。 贈諡忠簡, 廉方公正 ‘忠’, 居敬行簡 ‘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