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하 대사가 일본에 갔을 때 접대한 관리에게 표창하다
조령(詔令)을 내리기를,
"우리나라의 축하 대사(祝賀大使)가 일본으로 건너갔을 때의 접반원(接伴員) 이하에게 뜻을 표시하는 것이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일본 시종장(日本侍從長) 후작(侯爵) 도쿠다이지 사네노리〔德大寺實則〕는 수고가 많았고 또 포상할 만하니 특별히 대훈(大勳)에 서임(敍任)하고 이화 훈장(李花勳章)을 수여하라. 귀족원 의장(貴族院議長) 공작(公爵) 도쿠가와 이에사토〔德川家達〕는 특별히 훈(勳) 1등을 서훈하고, 궁내 서기관(宮內書記官) 요시다 슌이치〔吉田醇一〕, 식부관(式部官) 남작(男爵) 반리노고지 마사히데〔萬理小路正秀〕, 내대신 비서관(內大臣祕書官) 히다카 지치부〔日高秩夫〕에게는 모두 특별히 훈 3등에 서임하고, 각각 태극 훈장(太極勳章)을 수여하라. 시종(侍從) 히네노 요키치로〔日根野要吉郞〕, 귀족원 의원 자작(子爵) 아오야마 사치요시〔靑山幸宜〕, 식부관 하치스가 마스아키〔蜂須賀正韶〕를 모두 특별히 훈 3등에 서훈하고 차시종(次侍從) 남작 사와 노부모토〔澤宣元〕를 특별히 훈4등을 서훈하고 각각 팔괘장(八卦章)을 수여하라."
하였다.
- 【원본】 49책 45권 55장 B면【국편영인본】 3책 385면
- 【분류】외교-일본(日本) / 인사-관리(管理) / 왕실-사급(賜給)
二十九日。 詔曰: "我國祝賀大使渡日時, 接伴員以下, 不可無示意。 日本侍從長侯爵德大寺實則, 多有勤勞, 亦可褒賞, 特敍大勳, 賜李花章。 貴族院議長公爵德川家達, 特敍勳一等, 宮內書記官吉田醇一、式部官男爵萬里小路正秀、內大臣祕書官日高秩父, 竝特敍勳三等, 各賜太極章。 侍從日根野要吉郞、貴族院議員子爵靑山幸宜、式部官蜂須賀正韶, 竝特敍勳三等, 次侍從男爵澤宣元, 特敍勳四等, 各賜八卦章。"
- 【원본】 49책 45권 55장 B면【국편영인본】 3책 385면
- 【분류】외교-일본(日本) / 인사-관리(管理) / 왕실-사급(賜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