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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종실록 2권, 헌종 1년 6월 26일 甲寅 1번째기사 1835년 청 도광(道光) 15년

비국에서 귀성 부사로 제배된 임상옥을 개차할 것을 아뢰다

비국(備局)에서 아뢰기를

"어제 도정(都政)에서 전(前) 군수(郡守) 임상옥(林尙沃)을 귀성 부사(龜城府使)에 제배(除拜)하였습니다. 임상옥은 작년에 만부(灣府)048) 의 수재(水災) 뒤 의연(義捐)의 재물을 낸 공로로 본사(本司)의 회계(回啓)로 인해 외직(外職)에 조용(調用)하라는 승전(承傳)을 받게 된 것입니다. 다만 생각하건대, 부사(府使)와 군수(郡守)는 이미 승의(陞擬)049) 에 관계되는데, 임상옥은 전임 곽산 군수(郭山郡守)로서 작년 섣달의 전최(殿最)에서 중고(中考)에 들었습니다. 당상(堂上)의 중고는 하등(下等)과 다름이 없으니, 반년 사이에 졸지에 발탁하는 예로 승의(陞擬)하는 자리에 거의(擧擬)함은 끝내 고적(考績)을 무겁게 여기고 윤간(掄揀)050) 을 신중히 하는 뜻에 어긋남이 있으니, 해당 정관(政官)은 추고(推考)하고 임상옥에게 새로 제수된 직임은 청컨대 개차(改差)하소서."

하니, 윤허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1책 2권 7장 B면【국편영인본】 48책 438면
  • 【분류】
    인사-관리(管理)

  • [註 048]
    만부(灣府) : 의주부(義州府).
  • [註 049]
    승의(陞擬) : 올려서 주의(注擬)하는 것.
  • [註 050]
    윤간(掄揀) : 고르고 가림.

○甲寅/備局啓言: "昨日都政, 前郡守林尙沃, 除拜龜城府使矣。 尙沃, 以昨年灣府水災後, 出義捐財之勞, 因本司回啓, 得蒙外職調用之承傳。 而第念府使之於郡守, 旣係陞擬, 尙沃以前任郭山郡守, 居中於昨臘殿最, 堂上中考與下等無異, 則半歲之間, 遽然擧擬於拔例陞擬之窠, 終有乖於重考績愼掄揀之意, 當該政官推考, 林尙沃新除之任, 請改差。" 允之。


  • 【태백산사고본】 1책 2권 7장 B면【국편영인본】 48책 438면
  • 【분류】
    인사-관리(管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