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실록 118권, 영조 48년 1월 12일 戊申 1번째기사
1772년 청 건륭(乾隆) 37년
혜빈을 위해 홍봉한의 삭직을 탕척하다
임금이 집경당(集慶堂)에 나아가자, 약방에서 입진하였다. 하교하기를,
"해가 이미 바뀌었으니, 그가 서울에 있게 된 후에야 혜빈(惠嬪)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번 홍봉한(洪鳳漢)을 잠시 삭직(削職)했던 것을 탕척하고, 해조(該曹)로 하여금 봉조하(奉朝賀)를 맡겨 도성에 들어오게 하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79책 118권 7장 A면【국편영인본】 44책 408면
- 【분류】왕실-국왕(國王) / 왕실-비빈(妃嬪) / 인사-관리(管理) / 사법-행형(行刑)
○戊申/上御集慶堂, 藥房入診。 敎曰: "歲已更矣, 其在京然後, 惠嬪之心可慰。 洪鳳漢頃者削職蕩滌, 令該曹, 仍付奉朝賀, 其令入城。"
- 【태백산사고본】 79책 118권 7장 A면【국편영인본】 44책 408면
- 【분류】왕실-국왕(國王) / 왕실-비빈(妃嬪) / 인사-관리(管理) / 사법-행형(行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