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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실록 12권, 경종 3년 6월 19일 丙寅 2번째기사 1723년 청 옹정(雍正) 1년

약방에서 입진하다

약방에서 입진하였다. 임금이 도인승기탕(桃仁承氣湯)을 복용했는데, 유의(儒醫) 이공윤(李公胤)의 말을 따른 것이다. 이공윤은 의술이 비록 조금 정밀하기는 했지만, 사람됨이 망령되고 패려하여 가까이할 사람은 못되었다. 또 감수산(甘遂散)이나 승기탕(承氣湯)은 준열(埈烈)한 약제로서 시험삼아 쓰는 것이 부당한데도 경솔하게 올리니, 식자(識者)들이 염려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6책 12권 19장 B면【국편영인본】 41책 296면
  • 【분류】
    왕실(王室) / 인물(人物) / 의약(醫藥)

○藥房入診。 上進桃仁承氣湯。 用儒醫李公胤言也。 公胤術業雖稍精, 爲人妄悖, 不可近。 且甘遂散、承氣湯, 是峻攻之劑, 不當嘗試, 而率爾進御, 識者憂之。


  • 【태백산사고본】 6책 12권 19장 B면【국편영인본】 41책 296면
  • 【분류】
    왕실(王室) / 인물(人物) / 의약(醫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