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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 92권, 선조 30년 9월 16일 癸卯 2번째기사 1597년 명 만력(萬曆) 25년

왜군의 갑작스러운 퇴각이 사실인지의 여부를 확인하도록 지시하다

정원에 전교하였다.

"흉적이 지극히 간사하고 용병(用兵)을 잘하여 변환(變幻)하는 것이 한이 없다. 지금 왜적이 군대를 세 길로 나누어 그 한 부대로 곧장 경기(京畿)를 공격하다가, 이제 까닭없이 갑자기 퇴각하고 있다. 만일 왜적이 거짓으로 물러가는 체하는데 중국 군대가 그 꾀에 빠져 정예병을 다 동원해서 남쪽으로 내려가고 그 후 다른 길의 왜적이 그 뒤로 돌아나와 바로 한강(漢江)을 공격하여 근본을 뒤엎는다면, 어떻게 될지 차마 말할 수 있겠는가. 이럴 이치는 절대로 없겠지만, 그렇더라도 꼭 그럴 리가 없다고 단언할 수도 없다. 이것은 큰일이니, 정원은 마땅히 거짓인지 사실인지의 곡절을 상세히 물어보도록 대신에게 말하라."


  • 【태백산사고본】 59책 92권 21장 B면【국편영인본】 23책 296면
  • 【분류】
    군사(軍事) / 외교-왜(倭) / 외교-명(明) / 교통-육운(陸運)

○傳于政院曰: "凶賊至詐, 善於用兵, 變幻無窮。 今賊, 分兵爲三路, 其一枝, 直衝畿甸, 今無故忽爲退遁。 萬一賊佯若退去之狀, 而天兵墜於其術, 盡銳南下之後, 其他路之賊, 遶出其後, 直擣漢水, 覆其根本, 則尙忍言哉? 此必無之理。 雖然, 亦不可謂無是理也。 此大事, 政院須詳問虛的曲折。 此意言于大臣。"


  • 【태백산사고본】 59책 92권 21장 B면【국편영인본】 23책 296면
  • 【분류】
    군사(軍事) / 외교-왜(倭) / 외교-명(明) / 교통-육운(陸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