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태조-철종

고종-순종

선조실록 9권, 선조 8년 1월 12일 壬子 2번째기사 1575년 명 만력(萬曆)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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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이 삼공을 인견(引見)하니 삼공이 들어가 뵙고, 상께서 하루에 다섯 번씩 곡을 하는 것이 너무 지나치다는 것을 갖추 진달(陳達)하고 아침 저녁으로만 곡하기를 청하였다. 또 억지로라도 음식을 드시어 기체(氣體)를 보전하기를 청하니, 상이 눈물로 답하였다.

○是日上引見三公。三公入見, 具陳上一日五時之哭太過, 請只爲朝夕哭。又請勉强進膳, 以保氣體。上以泣答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