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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실록 17권, 태종 9년 4월 7일 己卯 1번째기사 1409년 명 영락(永樂) 7년

문소전에 제사하고 상왕을 병문안하다. 상왕의 총애를 받은 여종이 자녀 8명을 낳다

임금이 문소전(文昭殿)에 친히 제사하고, 드디어 인덕궁(仁德宮)에 나아가서 문병하고 돌아왔다. 상왕(上王)의 궁인(宮人) 가운데 이름이 자재(自在)라는 자가 있는데, 공안부(恭安府) 여종이었다. 상왕이 불쌍히 여겨 임금에게 부탁하여 왕패(王牌)를 주어 영구히 양인(良人)으로 방면(放免)하도록 하였다. 대개 상왕에게 총애를 받아 자녀 여덟을 낳았는데, 이군생(李群生)이 그 맏이다.


  • 【태백산사고본】 7책 17권 22장 A면【국편영인본】 1책 481면
  • 【분류】
    왕실-의식(儀式) / 왕실-국왕(國王) / 신분(身分)

○己卯/上親祭于文昭殿, 遂詣仁德宮, 問疾而還。 上王宮人名自在者, 恭安府婢也。 上王憐之, 囑于上, 令給王牌, 永放爲良。 蓋寵於上王, 生子女八, 羣生, 其長也。


  • 【태백산사고본】 7책 17권 22장 A면【국편영인본】 1책 481면
  • 【분류】
    왕실-의식(儀式) / 왕실-국왕(國王) / 신분(身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