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실록4권, 태종 2년 10월 19일 己巳 2번째기사
1402년 명 건문(建文) 4년
온전과 양영이 태상왕을 알현하다. 온전은 금강산을 구경가다
온전(溫全)과 양영(楊寧)이 회암사(檜巖寺)로 가서 태상왕을 알현(謁見)하였다. 전(全) 등이 금강산(金剛山)을 보기를 청하니, 태상왕이 말하기를,
"얼음이 얼어서 가기가 어려울 것이오"
하였다. 한 중[僧]이 반인(伴人)에게 말하기를,
"금강산을 보려면 이때가 가장 좋다."
고 하니, 전이 마침내 금강산에 가서 놀았다.
- 【태백산사고본】 2책 4권 18장 A면【국편영인본】 1책 249면
- 【분류】외교-명(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