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태상왕이 이방석(李芳碩)·이제(李濟) 등을 위하여 신암사(神巖寺)에서 크게 불사(佛事)를 베풀었는데, 덕비(德妃)091) 와 정빈(貞嬪)092) 이 그 절에 나아가서 구경하였다. 신암사의 간사승(幹事僧)이 갑자기 죽으니, 태상왕이 좋지 않게 여겨 돌아왔다.
○太上王爲芳碩、李濟等, 大設佛事於神巖寺, 德妃與貞嬪詣其寺觀之。 神巖寺幹事僧暴死, 太上王不悅而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