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실록44권, 고종 41년 7월 7일 양력 3번째기사
1904년 대한 광무(光武) 8년
원수부 장령과 위관 가운데서 임명하여 러일 전쟁을 보고 오도록 하다
의정부 참정(議政府參政) 심상훈(沈相薰)이 아뢰기를,
"지금 일본(日本)과 러시아〔俄國〕 간에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일본 군사들이 용맹을 떨쳐 육지와 해상에서 연전연승(連戰連勝)한다는 소식이 세상에 퍼져 각기 나라 사람들과 더불어 가서 관전(觀戰)하는 일이 많습니다. 원수부(元帥府)에서 장령(將領)과 위관(尉官)을 해당 싸움터에 적절히 파견하여 관전하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윤허하였다.
- 【원본】 48책 44권 48장 A면【국편영인본】 3책 331면
- 【분류】외교-러시아[露] / 외교-일본(日本) / 군사-군정(軍政)
議政府參政沈相薰奏: "今此日、俄開戰以後, 日本兵士奮武用威, 海、陸連捷之報, 播傳宇內, 各與國人, 多有往觀。 自元帥府, 將領、尉官中量宜派遣于該戰地, 使之觀戰何如?" 允之。
- 【원본】 48책 44권 48장 A면【국편영인본】 3책 331면
- 【분류】외교-러시아[露] / 외교-일본(日本) / 군사-군정(軍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