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실록44권, 고종 41년 5월 4일 양력 1번째기사
1904년 대한 광무(光武) 8년
러시아주재 공사 및 직원들을 러일 전쟁으로 인해 임시로 소환하다
외부 대신(外部大臣) 이하영(李夏榮)이 아뢰기를,
"러시아주재 공사(公使) 및 직원들이 멀리 페테르부르그〔彼得堡〕에 있는데, 러일 전쟁이 벌어진 지금 길이 막혀서 공사의 일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봉급과 경비를 보내는 것마저 매우 어려우니, 임시로 소환하였다가 일본과 러시아가 평화를 맺은 다음에 천천히 토의하여 파견해 보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윤허하였다.
- 【원본】 48책 44권 39장 A면【국편영인본】 3책 327면
- 【분류】외교-러시아[露] / 외교-일본(日本)
四日。 外部大臣李夏榮奏: "駐俄公使洎屬員, 遠在彼得堡, 當此日俄開戰之時, 道路阻梗, 使事難便。 至於俸給經費, 兌送極難, 權且召還, 待日、俄平和後, 徐議派駐, 恐未知何如?" 允之。
- 【원본】 48책 44권 39장 A면【국편영인본】 3책 3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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