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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실록 42권, 고종 39년 2월 1일 양력 1번째기사 1902년 대한 광무(光武) 6년

영평군 이경응이 졸하다

【음력 신축년(辛丑年) 12월 23일】

영평군(永平君) 이경응(李景應)이 졸(卒)하였다. 조령을 내리기를,

"이 종신(宗臣)의 나이는 많았지만 기력은 아직도 강녕하였는데 지금 여러 해 회포를 나누지 못하던 끝에 갑자기 부고를 받으니 옛날을 회상하면 서글픈 마음이 어찌 끝이 있겠는가? 졸한 영평군(永平君) 이경응(李景應)의 상사(喪事)에 동원부기(東園副器) 1부(部)를 보내며 장례 물자를 궁내부(宮內府)에서 되도록 후하게 보내도록 하라. 성복일(成服日)에는 비서원 승(祕書院丞)을 보내어 치제(致祭)하고 시호(諡號)를 주는 것은 시호를 의논하는 회의가 열리기를 기다려 거행하라."

하였다.


  • 【원본】 46책 42권 2장 B면【국편영인본】 3책 239면
  • 【분류】
    왕실-종친(宗親)

一日。 【陰曆辛丑十二月二十三日】 永平君 李景應卒。 詔曰: "此宗臣年齡雖邵, 氣力尙康, 今遽見逝單於積年阻懷之餘, 撫念疇昔, 愴衋曷已? 卒永平君 李景應喪, 東園副器一部輸送, 葬需令宮內府從厚輸送。 成服日, 遣秘書丞致祭, 易名之典, 待諡坐擧行。"


  • 【원본】 46책 42권 2장 B면【국편영인본】 3책 239면
  • 【분류】
    왕실-종친(宗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