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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실록39권, 고종 36년 12월 15일 양력 1번째기사 1899년 대한 광무(光武) 3년

울릉도의 일체 정형을 조사하게 하다

내부 대신(內部大臣) 이건하(李乾夏)가 아뢰기를,

"울릉도(鬱陵島)를 개척한 지 이제는 벌써 여러 해가 되어 호구가 늘어나고 토지가 점점 개간되는데, 아직까지 조사하지 못한 것은 그럴 겨를이 없는 것 때문입니다. 현재 본부(本部)에서 시찰 위원을 임용하여 해도(該島)에 가서 일체 정형을 자세히 조사하는 동시에 주민들을 안착시키게 함으로써 조정에서 돌보아주는 뜻을 보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윤허하였다.


  • 【원본】 43책 39권 92장 B면【국편영인본】 3책 131면
  • 【분류】
    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

    十五日。 內部大臣李乾夏奏: "鬱陵島開拓, 今旣有年, 戶口蕃殖, 土地漸闢, 而迄未調査, 事係未遑矣。 現自臣部, 派定視察委員, 使之前往該島, 詳察所有一切情形, 竝撫綏居民, 以示朝家眷顧之意何如?" 允之。


    • 【원본】 43책 39권 92장 B면【국편영인본】 3책 131면
    • 【분류】
      행정-지방행정(地方行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