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실록34권, 고종 33년 5월 14일 양력 2번째기사
1896년 대한 건양(建陽) 1년
제1차 일로 협상이 체결되다
제1회 일로 협상(日露協商)이 체결되었다. 우리나라 주재 일본 공사 고무라 주타로〔小村壽太郞〕와 러시아〔露國〕 공사 베베르〔韋貝 : Waeber, K.〕가 두 나라의 대표로 협정한 각서(覺書)에 대략 이르기를,
"1. 양 대표는 조선 국왕(朝鮮國王)에게 환궁을 충고할 것이다.
1. 양 대표는 조선 국왕에게 온화한 인물로 각신(閣臣)을 임명하고 너그럽고 인자한 태도로 신하와 백성들을 대하도록 권고할 것이다."
하였다.
- 【원본】 38책 34권 23장 B면【국편영인본】 2책 588면
- 【분류】외교-러시아[露] / 외교-일본(日本) / 왕실-국왕(國王)
第一回日、露協商成。 駐本國日本公使小村壽太郞과 露國公使韋貝이 兩國代表로 協定 覺書에 略曰: 一, 兩代表 朝鮮國王 還宮을 忠告 事。 一, 兩代表 朝鮮國王 溫和 人物로 閣臣을 任命고 寬仁 態度로 臣民을 對 事 勸告 事。
- 【원본】 38책 34권 23장 B면【국편영인본】 2책 588면
- 【분류】외교-러시아[露] / 외교-일본(日本) / 왕실-국왕(國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