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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실록29권, 고종 29년 3월 24일 임오 2번째기사 1892년 조선 개국(開國) 501년

육영 공원 교사 벙커를 호조 참의에, 미국인 모스에게 통정 대부의 품계를 제수하다

전교하기를,

"육영 공원(育英公院)에서 학도(學徒)들이 익힌 것이 점점 성과가 있다. 교사(敎師) 벙커〔房巨 : Bunker, D.A.〕가 성실한 마음으로 가르치고 해설하여 여러 해 동안에 공로를 나타냈으니, 매우 가상한 일이다. 뜻을 표시하는 조치가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니, 특별히 호조 참의(戶曹參議)의 직함을 제수하라. 미국인(美國人) 모오스〔毛時 : Mors(e), James R〕가 판뉴욕상무〔辦紐約商務〕가 된지 이미 1년 되었는데 우리나라의 일에 대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있는 힘을 다하였으니 매우 가상하다. 뜻을 표시하는 조치가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니, 특별히 통정 대부(通政大夫)의 품계를 제수하라."

하였다.


  • 【원본】 33책 29권 10장 A면【국편영인본】 2책 410면
  • 【분류】
    외교-미국(美) / 인사-관리(管理)

    敎曰: "育英公院學徒肄習, 漸有成效。 敎師房巨, 實心訓譯, 多年著勞, 深爲嘉尙。 不可無示意之擧, 特授戶曹參議銜。 美國毛時, 承辦紐約商務已周歲矣。 於本國事, 實心效勞, 深用嘉尙。 不可無示意之擧, 特授通政階。"


    • 【원본】 33책 29권 10장 A면【국편영인본】 2책 410면
    • 【분류】
      외교-미국(美) / 인사-관리(管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