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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실록27권, 고종 27년 3월 2일 신미 1번째기사 1890년 조선 개국(開國) 499년

경무대에 나아가 기로 유생들에게 응제를 행하다

경무대(景武臺)에 나아갔다. 세자가 따라가서 참석하였다. 기로 유생(耆老儒生)들에게 응제(應製)를 행하였다. 부(賦)에서는 유학(幼學) 정해관(鄭海觀), 이준(李儁), 이주순(李周淳), 김만수(金萬秀), 정순교(丁洵敎)를 모두 직부전시(直赴殿試)하도록 하였다. 이어 전교하기를,

"기로과(耆老科)는 여느 과와 다른 만큼 새로 급제한 정해관, 이준, 이주순, 김만수, 정순교에게 모두 특별히 가자(加資)하여 첨지 가설(僉知加設)에 단부한 다음 사악(賜樂)하라."

하였다.


  • 【원본】 31책 27권 15장 A면【국편영인본】 2책 346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 / 왕실-종친(宗親)

    初二日。 御景武臺, 王世子隨詣侍座, 行耆老儒生應製。 賦, 幼學鄭海觀·李儁·李周淳·金萬秀·丁洵敎, 竝直赴殿試。 仍敎曰: "耆老科, 異於他科, 新及第鄭海觀·李儁·李周淳·金萬秀·丁洵敎, 竝特爲加資, 僉知加設單付, 仍爲賜樂。"


    • 【원본】 31책 27권 15장 A면【국편영인본】 2책 346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 / 왕실-종친(宗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