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실록 21권, 고종 21년 11월 26일 병인 11번째기사
1884년 조선 개국(開國) 493년
이중찬이 일본과의 수호를 반대하는 상소를 올리다
예안(禮安)의 진사(進士) 이중찬(李中瓚)이 상소하여 일본과 수호(修好)하지 말 것을 청하고, 또 변란이 있은 뒤에 향장(鄕庄)으로 옮겨 간 조정 신하들을 파면시키고 조적(朝籍)에 두지 말 것에 대해 아뢰니, 비답하기를,
"의분에 격앙되어 있으니, 적개심이 타오른 것을 볼 수 있다. 끝에 첨부한 말은 조정 신료들을 경계시킬 만하다."
하였다.
- 【원본】 25책 21권 91장 B면【국편영인본】 2책 180면
- 【분류】정론-정론(政論) / 외교-일본(日本)
禮安進士李中瓚疏, 請勿與日本修好, 又言變亂後朝臣之移居鄕庄者, 罷斥, 不置朝籍。 批曰: "義憤所激, 足見敵愾。 尾附語, 可警廷僚。"
- 【원본】 25책 21권 91장 B면【국편영인본】 2책 180면
- 【분류】정론-정론(政論) / 외교-일본(日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