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실록 1권, 고종 1년 9월 24일 임술 4번째기사
1864년 청 동치(同治) 3년
운현궁에 대왕대비가 행차한 것을 기념하는 기문을 지으라고 명하다
전교하기를,
"대왕대비(大王大妃)께서 내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으로 행차하셨기 때문에 영광스럽기 그지없으니, 오직 대왕대비께서 장수하시기만을 바라고 축원할 뿐이다. 오늘 위아래가 다 즐겁게 지낸 것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으니, 노락당기(老樂堂記)를 전 문형(文衡)으로 하여금 지어 올리게 하여 현판(懸板)을 만들어 걸도록 하라."
하였다.
- 【원본】 5책 1권 93장 A면【국편영인본】 1책 167면
- 【분류】왕실-국왕(國王) / 인사-임면(任免) / 왕실-비빈(妃嬪)
敎曰: "慈聖玉趾, 光臨予私第, 榮耀之極, 願祝無疆。 今日上下團樂, 不可無識喜之蹟, 《老樂堂記》, 令前文衡撰進揭板。"
- 【원본】 5책 1권 93장 A면【국편영인본】 1책 167면
- 【분류】왕실-국왕(國王) / 인사-임면(任免) / 왕실-비빈(妃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