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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종실록 14권, 철종 13년 7월 1일 임오 4번째기사 1862년 청 동치(同治) 1년

평양부에 휼전을 내리다

평양부(平壤府)의 표몰(漂沒)된 가호(家戶) 2천 2백 37호에 휼전(恤典)을 베풀었다. 하교하기를,

"이번 표몰되어 무너진 가호의 수효는 너무도 듣기에 놀랍다. 불쌍한 나의 많은 적자(赤子)들이 장차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는가? 생각할수록 몹시 슬픈 마음에 잠자리가 편안하지 못하다. 조가(朝家)에서 다친 사람 보살피듯 어린아이 보살피듯 하는 뜻을 도신(道臣)과 수재(守宰)들은 반드시 특별히 유념하여 대양(對揚)함으로써 한 사람이라도 이산(離散)하는 걱정이 없게 하라. 그리고 편안히 거접(居接)할 수 있도록 돌보아 구휼하는 방도 또한 묘당(廟堂)으로 하여금 좋은 계책에 따라 품처(稟處)하도록 하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8책 14권 13장 A면【국편영인본】 48책 654면
  • 【분류】
    호구(戶口) / 구휼(救恤)

○給平壤府漂戶二千二百三十七戶, 恤典。 敎曰: "今此漂頹之數, 萬萬驚聞。 哀我許多赤子, 將何以聊生? 念念慘惻, 丙枕靡安。 朝家所以如傷若保之意, 道臣守宰, 其必另念對揚, 不至有一夫仳離之患。 而奠接賙恤之方, 亦令廟堂, 從長稟處。"


  • 【태백산사고본】 8책 14권 13장 A면【국편영인본】 48책 654면
  • 【분류】
    호구(戶口) / 구휼(救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