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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종실록 13권, 헌종 12년 5월 16일 경오 1번째기사 1846년 청 도광(道光) 26년

강계 지방에 비류가 와서 사는 문제를 사핵해서 구명하게 하다

비국(備局)에서 아뢰기를,

"지금 막 평안 감사(平安監司) 홍재철(洪在喆)·병사(兵使) 조존중(趙存中)의 장계(狀啓)를 보니, ‘강계(江界)의 여염(閭閻)과 사파(四把) 등지에 허다한 비류(匪類)가 간간이 와서 사는데, 두 나라의 경계는 금조(禁條)가 매우 엄하니, 청컨대, 묘당(廟堂)으로 하여금 품처(稟處)하게 하소서.’ 하였습니다. 전에 임인년026)상토(上土)·만포(滿浦)의 건너편에서도 이런 폐단이 있었는데, 예부(禮部)에 이자(移咨)하여 황지(皇旨)에 따라 쳐서 쫓은 일까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 해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와서 사는 것이 임인년에 비하여 갑절이나 많을 뿐만 아니라, 한때 꿩이나 토끼를 사냥할 생각이 아닌 듯하니, 우선 성경(盛京)에 이자하여 각별히 사핵(査覈)해서 구명하게 하는 것이 마땅할 듯합니다."

하니, 윤허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7책 13권 6장 A면【국편영인본】 48책 513면
  • 【분류】
    군사-군정(軍政) / 외교-야(野)

○庚午/備局啓言:

卽見平安監司洪在喆, 兵使趙存中狀啓, ‘江界閭閻四把等地, 許多匪類, 間間來接, 兩國交界, 禁條甚嚴, 請令廟堂稟處矣。’ 頃於壬寅上土滿浦越邊, 亦有此弊, 移咨禮部, 至於皇旨勦逐之擧。 而曾未幾年, 又復來接, 較諸壬寅, 不啻倍蓰, 似非一時雉兎之計, 爲先移咨盛京, 俾爲另行査明, 恐合事宜。"

允之。


  • 【태백산사고본】 7책 13권 6장 A면【국편영인본】 48책 513면
  • 【분류】
    군사-군정(軍政) / 외교-야(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