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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실록 32권, 순조 32년 윤9월 12일 을유 1번째기사 1832년 청 도광(道光) 12년

한성부에서 한용호의 집에서 모래 술을 빚어 팔은 것에 대해 보고하다

한성부에서 이뢰기를,

"전 군수 한용호(韓用鎬)의 집에서 몰래 술을 빚어 팔고 있으니, 청컨대 나문(拿問)하여 처죄하소서."

하니, 하교하기를,

"이번에 나라에서 금칙(禁飭)함이 어떠하였길래 조관(朝官)이라고 일컫는자가 어려움없이 고의로 범하였으니, 나라에 기강이 있다고 어찌 말할 수 있으며, 소민들이 또 어떻게 법을 두려워하고 징계되겠느냐? 이렇듯 무엄한 무리는 결코 예사로 처치해서는 안되니, 한성부로 하여금 1차 엄형하고 변원(邊遠)에 정배(定配)하게 하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32책 32권 39장 B면【국편영인본】 48책 385면
  • 【분류】
    사법-법제(法制) / 사법-행형(行刑) / 식생활-주류(酒類)

○乙酉/漢城府啓言: "前郡守韓用鎬家, 潛釀行賣, 請拿問處之。" 敎曰: "今番朝家禁飭何如, 而名以朝官, 無難故犯, 其可曰國有紀綱, 而小民亦何所懲畏乎? 如許無嚴之類, 決不可尋常處之, 令該府, 嚴刑一次, 邊遠定配。"


  • 【태백산사고본】 32책 32권 39장 B면【국편영인본】 48책 385면
  • 【분류】
    사법-법제(法制) / 사법-행형(行刑) / 식생활-주류(酒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