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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실록26권, 정조 12년 7월 19일 기묘 1번째기사 1788년 청 건륭(乾隆) 53년

명나라에 대한 망배례의 거행에 관해 전교하다

전교하였다.

"금년은 바로 고황제(高皇帝)129) 가 나라를 세운 해이고, 이날은 바로 신종 황제(神宗皇帝)가 승하(昇遐)한 날이다. 이 해 이 날을 만나니 풍천(風泉)의 감회130) 가 매우 간절하다. 21일에 열천문(冽泉門) 밖에 가서 망배례(望拜禮)를 행할 것이니, 응당 참여할 여러 신하 및 명(明)나라 충신의 자손들도 모두 깨끗이 재계하고 반열에 참여하도록 하라."


  • 【태백산사고본】 26책 26권 1장 B면【국편영인본】 46책 1면
  • 【분류】
    왕실-의식(儀式) / 외교-명(明)

  • [註 129]
    고황제(高皇帝) : 명나라 태조.
  • [註 130]
    풍천(風泉)의 감회 : 섬기던 왕조(王朝)의 몰락을 슬퍼하는 감회. 주(周)나라 왕실의 쇠퇴를 상심하여 지은 시인 비풍장(匪風章)과 하천장(下泉章)에서 온 말. 여기서는 명(明)나라의 멸망을 슬퍼하는 뜻으로 쓰였음. 《시경(詩經)》 회풍·조풍(檜風·曹風).

○己卯/敎曰: "今年, 卽高皇開創之年也, 是日, 卽神皇禮陟之日也。 逢是年是日, 冞切風泉之感。 二十一日, 當詣洌泉門外, 行望拜禮, 應參諸臣及皇朝人忠臣子孫, 竝令淸齋參班。"


  • 【태백산사고본】 26책 26권 1장 B면【국편영인본】 46책 1면
  • 【분류】
    왕실-의식(儀式) / 외교-명(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