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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실록 22권, 정조 10년 8월 14일 갑인 1번째기사 1786년 청 건륭(乾隆) 51년

기예를 시험하는 규식을 정하다

내각에서 아뢰기를,

"검서(檢書)의 임무는 직업이 화려하고 직소(直所)가 매우 엄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간택하고 기예를 시험보일 때 신중히 해야지 함부로 해서는 아니됩니다. 기예를 시험하는 규식에 있어서는, 시(詩)는 10운율(韻律)을 사용하고, 문(文)은 논(論) 한 통을 사용하고 경서는 삼경(三經) 가운데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게 하고, 역사는 양한서(兩漢書) 가운데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글씨는 본래 임무가 작은 해서를 많이 필요로 하는데, 작은 해서와 중간 해서도 아울러 시험보이는 것이 사리에 합당할 듯합니다."

하니, 하교하기를,

"이에 따라 규식을 삼도록 하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22책 22권 21장 A면【국편영인본】 45책 590면
  • 【분류】
    행정(行政) / 인사(人事)

○甲寅/內閣啓言: "檢書之任, 職事則華要, 直所則深嚴。 凡所以擇人閥、試才藝者, 宜簡而不宜濫。 至若試藝之規, 詩用十韻律, 文用論一道。 經則三經中自願, 史則兩中自願, 筆則本任需用, 多在小楷, 而兼試小中楷, 恐合事宜。" 敎曰: "依此定式。"


  • 【태백산사고본】 22책 22권 21장 A면【국편영인본】 45책 590면
  • 【분류】
    행정(行政) / 인사(人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