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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실록 122권, 영조 50년 1월 15일 기사 1번째기사 1774년 청 건륭(乾隆) 39년

근정전 옛터에 나아가 등준과를 설시하다

임금이 근정전(勤政殿) 옛터에 나아가 등준과(登俊科)013) 를 설시하니, 대개 광묘(光廟) 병술년014) 고사(故事)를 따른 것이었다. 문과에 조덕성(趙德成) 등 15인을 뽑고, 무과에는 이춘기(李春琦) 등 18인을 뽑았으며, 모두 화상(畵像)을 그려 도첩(圖牒)을 만들고, 문과는 예조에 간수하고 무과는 병조에 간수하라고 명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81책 122권 2장 B면【국편영인본】 44책 469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

  • [註 013]
    등준과(登俊科) : 1466 세조 12년 7월, 특별히 경재(卿宰)이하의 문·무관과 종친(宗親)을 시험한 임시 과거. 이는 종친을 등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는데, 그 후 1487 성종 18년에는 종친과(宗親科)라하여 종친을 등용하기 위한 과거를 실시한 바 있음. 등준시(等俊試).
  • [註 014]
    병술년 : 1466 세조 12년.

○己巳/上詣勤政殿舊基, 設登俊科, 蓋遵成廟丙戌故事也。 文取趙德成等十五人, 武取李春琦等十八人, 命幷圖像作帖, 文藏禮曹, 武藏兵曹。


  • 【태백산사고본】 81책 122권 2장 B면【국편영인본】 44책 469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