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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실록 121권, 영조 49년 10월 18일 계묘 1번째기사 1773년 청 건륭(乾隆) 38년

숭현문에 나아가 선비를 시험하여 유학 이겸환 등을 뽑다

임금이 숭현문(崇賢門)에 나아가서 선비를 시험하여 유학(幼學) 이겸환(李謙煥) 등 20명을 뽑았다. 이 과거(科擧)는 모름지기 세가지 기쁜 일을 합친 것이었으니, 임금이 전 계사년285) 회란(回鑾) 때의 일을 추모(追慕)하였고, 의주(義州)영유(永柔)선묘(宣廟)286) 가 오래 주필(駐蹕)한 땅이기 때문에 종이 머리[紙頭]에 ‘의(義)’ 자(字)와 ‘영(永)’ 자(字)를 쓰게 하여 각각 한 사람을 뽑아서 〈합격자〉 20명에 참여하게 하였으며, 이겸환(李謙煥)을 특별히 첨중추(僉中樞)에 제수하여 호조(戶曹)로 하여금 옥관자(玉貫子)를 주게 하였는데, 고 상신 이원익(李元翼)의 봉사손(奉祀孫)이었으며 이원익이 옛날 용만(龍彎)에서 수가(隨駕)했기 때문에 이런 명령이 있었다.


  • 【태백산사고본】 80책 121권 12장 A면【국편영인본】 44책 464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 / 인사-임면(任免) / 역사-전사(前史)

○癸卯/上御崇賢門試士, 取幼學李謙煥等二十人。 此科雖合三慶, 而上以追慕前癸巳年回鑾時事, 而義州永柔, 是宣廟久爲駐蹕之地, 故於紙頭, 使書義字永字, 各取一人, 參於卄人, 而特授李謙煥僉中樞, 令戶曹給玉圈, 以其故相李元翼之奉祀孫, 而元翼於昔年, 隨駕龍灣, 故有是命。


  • 【태백산사고본】 80책 121권 12장 A면【국편영인본】 44책 464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 / 인사-임면(任免) / 역사-전사(前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