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실록120권, 영조 49년 4월 8일 병신 2번째기사
1773년 청 건륭(乾隆) 38년
약방에서 입진하고, 연등에 대하여 자탄하다
임금이 집경당(集慶堂)에 나아가니, 약방에서 입진하였다. 임금이 도제조에게 말하기를,
"오늘 저녁은 연등(燃燈)하는 밤이다. 도민(都民)들은 부자 형제가 서로 이끌면서 관등(觀燈)하련만 나만 혼자니, 이 무슨 팔자인가?"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80책 120권 17장 A면【국편영인본】 44책 452면
- 【분류】왕실-국왕(國王) / 풍속-풍속(風俗) / 사상-유학(儒學)
○上御集慶堂, 藥房入診。 上謂都提調曰: "今夕乃燈夕也。 都民父子兄弟, 相携觀燈, 而予獨無之, 此何人斯?"
- 【태백산사고본】 80책 120권 17장 A면【국편영인본】 44책 452면
- 【분류】왕실-국왕(國王) / 풍속-풍속(風俗) / 사상-유학(儒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