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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실록113권, 영조 45년 9월 25일 갑진 2번째기사 1769년 청 건륭(乾隆) 34년

청천강을 준설하고 남당성을 쌓고 돌아온 전 평안 병사 구선행을 소견하다

전 평안 병사 구선행(具善行)을 소견하였다. 이때에 구선행청천강(淸川江)을 준설(浚渫)했으며 남당성(南塘城)을 쌓고 돌아왔는데, 임금이 불러서 물으니 구선행이 대답하기를,

"일찍이 국초(國初)에 서변(西邊)을 모두 흙으로 성을 쌓았던 것은 거란[契丹]이 아침에 쳐들어왔다가 저녁에 물러가는 까닭에 그것을 위해 쌓기가 쉽고 또한 허물기 어려웠기 때문에 흙으로 쌓고 돌로 쌓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제 신도 또한 흙으로 쌓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많은 사람들의 의논을 물리치고 흙으로 성을 쌓았습니다."

하였는데, 임금이 성을 쌓은 장교(將校)들을 논상(論賞)하도록 명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76책 113권 11장 A면【국편영인본】 44책 333면
  • 【분류】
    인사-관리(管理) / 군사-관방(關防)

    ○召見前平安兵使具善行。 時善行導淸川江, 築南塘城而還, 上召問之, 善行對曰: "曾於國初, 西邊之皆築土城者, 以契丹之朝寇暮退, 爲其易築而亦難毁也, 故築皆以土而不以石也。 今臣亦以土築爲好, 故排衆議以土爲城矣。" 上命築城將校論賞。


    • 【태백산사고본】 76책 113권 11장 A면【국편영인본】 44책 333면
    • 【분류】
      인사-관리(管理) / 군사-관방(關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