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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실록 99권, 영조 38년 3월 11일 갑진 4번째기사 1762년 청 건륭(乾隆) 27년

우의정 윤동도가 과장이 엄하지 못한 폐단을 진달하다

우의정 윤동도(尹東度)가 과장(科場)이 엄하지 못한 폐단을 진달하여 말하기를,

"유생(儒生)의 무리들이 가노(家奴)를 향군(鄕軍) 대신으로 입장(入場)시키고 있으니, 청컨대 엄히 신칙하소서."

하니, 임금이 허락하면서 말하기를,

"근일에 과장(科場)의 부정(不正)한 습성이 비단 이런 폐단만이 아닌데 끝내 바로잡는 실효가 없으니, 개탄스럽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68책 99권 7장 B면【국편영인본】 44책 93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 / 군사-군역(軍役) / 신분-천인(賤人)

○右議政尹東度陳科場不嚴之弊曰: "儒生輩, 以家奴代鄕軍入場, 請嚴飭。" 上許之曰: "近日科場不正之習, 非特此弊, 而終無矯正之實效, 可慨。"


  • 【태백산사고본】 68책 99권 7장 B면【국편영인본】 44책 93면
  • 【분류】
    인사-선발(選拔) / 군사-군역(軍役) / 신분-천인(賤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