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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실록82권, 영조 30년 8월 8일 을묘 4번째기사 1754년 청 건륭(乾隆) 19년

의주 부윤이 서달의 난을 치계하다

청주(淸主)가 심양(瀋陽)을 순수(巡守)할 때에 서달(西㺚)이 시기를 틈타 난을 일으킨 일을 의주 부윤이 들은 것으로써 치계(馳啓)하였는데, 임금이 말하기를,

"주(周)나라 목왕(穆王)은 요지(瑤池)에서 잔치를 베풀어 빠져 즐겨 놀다가 서언왕(徐偃王)의 반란을 듣고는 얼른 제 나라로 돌아갔으나, 이제 서달이 서쪽으로 와도 건륭(乾隆)은 돌아가지 않았으니, 그 낫고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59책 82권 12장 B면【국편영인본】 43책 538면
  • 【분류】
    외교(外交)

    主巡瀋陽, 西㺚乘時作亂, 義州府尹馳啓以聞, 上曰: "周穆王宴于淫池, 荒嬉盤遊, 及聞徐偃王之叛, 遄返其國, 今者西㺚西來, 乾隆不歸, 可見其優劣矣。"


    • 【태백산사고본】 59책 82권 12장 B면【국편영인본】 43책 538면
    • 【분류】
      외교(外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