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상세검색 문자입력기
영조실록 81권, 영조 30년 2월 15일 을미 3번째기사 1754년 청 건륭(乾隆) 19년

책을 끼고 수종하는 것을 금하다

임금이 책을 끼고 수종(隨從)하는 것을 금하는 법을 엄하게 하도록 신칙(申飭)하여도 범하는 자가 많으므로, 발각된 자는 5년 동안 정거(停擧)하라고 명하고, 하교하기를,

"나라에서 엄하게 하는 것으로는 과장(科場)만한 것이 없는데, 사습(士習)이 아름답지 않을 뿐만 아니라 또한 임금이 신칙하지 못하고 아버지가 가르치지 못한 데에서 말미암는다. 아! 진신(搢紳)은 자제를 엄히 경계하여 나라의 금령(禁令)을 범하지 말게 하라. 아! 장보(章甫)는 이제부터 글을 읽고 임시하여 책을 구하지 말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58책 81권 10장 B면【국편영인본】 43책 515면
  • 【분류】
    인사(人事) / 사법(司法)

○上申嚴挾冊隨從之禁, 而猶多犯者, 命現發者限五年停擧, 敎曰: "國之所嚴, 莫若科場, 而非徒士習之不美, 亦由於君不能飭, 父不能敎。 吁嗟! 搢紳, 嚴飭子弟, 無犯國禁。 吁嗟! 章甫, 從今讀書, 其勿臨時求冊焉。"


  • 【태백산사고본】 58책 81권 10장 B면【국편영인본】 43책 515면
  • 【분류】
    인사(人事) / 사법(司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