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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실록 74권, 영조 27년 10월 9일 임인 1번째기사 1751년 청 건륭(乾隆) 16년

이진익에게 열조의 어찰을 받들고 입시할 것을 명하고 하교하다

안흥군(安興君) 이숙(李埱)의 아들 이진익(李鎭翼)에게 열조(列朝)의 어찰(御札)을 받들고 입시(入侍)할 것을 명하였다. 하교하기를,

"삼조(三朝)225) 의 어필(御筆)과 두 분 성후(聖后)의 수찰(手札)을 봉람(奉覽)하고 세 차례 반복해서 장송(莊誦)하니 눈물이 두 눈에서 번갈아 흐른다. 옛날에 우애(友愛)하시고 돈목(敦睦)하시던 성덕(聖德)이 지금 단지 안흥(安興)의 부자(父子)가 있을 뿐이니 교릉(喬陵)을 멀리 바라 볼 때 슬픈 감회가 더욱 간절하다. 이제 어필(御筆)로 인하여 그 아들을 소견(召見)하니 사람됨이 정밀하고 자상하다. 대군(大君)의 적장 현손(適長玄孫)이 단지 이 한 사람 뿐이니 해조(該曹)로 하여금 특별히 벼슬을 제수하도록 하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54책 74권 21장 A면【국편영인본】 43책 417면
  • 【분류】
    왕실(王室) / 인사(人事)

  • [註 225]
    삼조(三朝) : 효종·현종·숙종.

○壬寅/命安興君 李鎭翼, 奉列朝御札入侍。 敎曰: "奉覽三朝御筆、二聖后手札, 三復莊誦, 涕泗交面。 昔年友爲愛敦睦之聖德, 今只有安興父子, 遙瞻喬陵, 愴懷益切。 今因御筆, 召見其子, 爲人精詳。 大君適長玄孫, 只此一人, 其令該曹, 特爲除職。"


  • 【태백산사고본】 54책 74권 21장 A면【국편영인본】 43책 417면
  • 【분류】
    왕실(王室) / 인사(人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