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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실록 73권, 영조 27년 2월 3일 신미 3번째기사 1751년 청 건륭(乾隆) 16년

연여를 금으로 그리지 말도록 사복시에 명하다

사복시(司僕寺)에 명하여 무릇 연여(輦輿)를 금(金)으로 그리지 말도록 하였다. 하교하기를,

"복식(服飾)에서 금(金)과 옥(玉)을 제거한 것은 바로 한(漢)나라 문제(文帝)의 아름다운 일이다. 예전에 어진전(御眞殿)의 사장(紗帳)을 초장(綃帳)으로써 대신하고 석구(錫鉤)를 각구(角鉤)로써 대체하였으니, 훌륭하신 검소한 덕(德)은 따라서 본받을 만하다. 연여(輦輿)에 금으로 그리는 것은 삽시간에 지워져버리니, 다만 겉치레뿐만 아니라 쓸데없는 비용이 또한 심하다. 태복시(太僕寺)에 분부하여 이 뒤로부터는 금으로 그리지 말도록 하라."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54책 73권 4장 B면【국편영인본】 43책 394면
  • 【분류】
    왕실(王室) / 교통(交通) / 의생활(衣生活)

○命司僕寺, 凡輦輿毋得蓋金。 敎曰: "服开去金玉, 卽 文帝之美事也。 昔年御眞殿紗帳, 代以綃帳, 錫鉤代以角鉤, 掎歟儉德, 可爲遵法。 輦輿畫金, 霎時漫漶, 非徒外飾, 浮費則甚。 分付太僕, 此後勿爲蓋金。"


  • 【태백산사고본】 54책 73권 4장 B면【국편영인본】 43책 394면
  • 【분류】
    왕실(王室) / 교통(交通) / 의생활(衣生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