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한림(翰林)의 권지(圈紙)를 들여오라고 명하여 특별히 채제공(蔡濟恭)에게 두 개의 어점(御點)을 치고 소시(召試)에 응하라고 명하였다. 채제공은 권점이 없었는데 바야흐로 기주관(記注官)으로 입시했으므로 그의 재능을 아까워해서였다.
○命入翰林圈紙, 特施御點二於蔡濟恭, 命赴召試。 蓋濟恭無點, 而方以記注入侍, 惜其才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