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태조-철종

고종-순종

영조실록 39권, 영조 10년 12월 23일 갑자 2번째기사 1734년 청 옹정(雍正)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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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위영(禁衛營) 군병을 남별영(南別營)에서 조련하는 것을 지금부터 남벌원(南伐院)으로 옮겨 설행하라고 명하였다. 대개 남별영은 종묘(宗廟)의 대안(對案)이 되어 포성(砲聲)이 서로 응하는 때문이었으니, 병조 판서 조상경(趙尙絅)의 말을 따른 것이다.

○命禁衛軍兵, 南別營操錬, 自今移設於南伐院。蓋以南別營爲宗廟對案, 砲聲相應故也。從兵曹判書趙尙絅之言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