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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실록62권, 숙종 44년 11월 2일 병자 1번째기사 1718년 청 강희(康熙) 57년

이유·김상윤·심정보 등에게 관작을 제수하다

이유(李濡)를 영중추부사(領中樞府事)로, 김상윤(金相尹)을 수찬(修撰)으로, 심정보(沈廷輔)를 특별 임명하여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로 삼았다. 심정보숙명 공주(淑明公主)505) 의 아들로서, 주색(酒色)을 좋아하고 용렬하여 식견이 없었으나, 임금이 효종(孝宗)의 외손(外孫)으로 남아 있는 자는 심정보 뿐이라 하여 특별히 배옥(緋玉)506) 에 승진시키도록 명하고, 또 어제시(御製詩) 3장(章) 및 장복(章服)507) 을 내려 주어 은총을 베풀었다.


  • 【태백산사고본】 70책 62권 31장 B면【국편영인본】 41책 42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 인물(人物)

  • [註 505]
    숙명 공주(淑明公主) : 효종(孝宗)의 세째 딸.
  • [註 506]
    배옥(緋玉) : 당상관(堂上官)의 관복. 당상관을 가리킴.
  • [註 507]
    장복(章服) : 벼슬아치의 공복(公服).

○丙子/以李濡爲領中樞府事, 金相尹爲修撰, 特除沈廷輔爲僉知中樞府事。 廷輔, 以淑明公主子也, 耽酒色, 庸獃無識, 而上以孝廟外孫, 存者只廷輔, 特命陞緋玉, 又賜御題詩三章及章服以寵之。


  • 【태백산사고본】 70책 62권 31장 B면【국편영인본】 41책 42면
  • 【분류】
    인사-임면(任免) / 인물(人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