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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실록 59권, 숙종 43년 4월 24일 무신 1번째기사 1717년 청 강희(康熙) 56년

염병 전염지역인 충청도 홍산 등지에 약을 보내다

충청도 홍산(鴻山) 등 스물 여섯 고을에서 염병(染病)으로 앓는 자가 3천 4백여 명이고 죽은 자가 1천 4백 22명인데, 도신(道臣)이 계문(啓聞)하였다. 임금이 특별히 도신에게 명하여 각 고을에 더욱 신칙(申飭)해서 각별히 구료(救療)하되 앓는 자는 피막(避幕)에 나가 있게 하여 전염되지 않도록 하게 하고, 또 명하여 그 가운데에서 가장 치성한 고을에는 의사(醫司)에서 약을 넉넉히 보내게 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67책 59권 32장 A면【국편영인본】 40책 647면
  • 【분류】
    보건(保健) / 호구-호구(戶口) / 구휼(救恤)

○戊申/忠淸道 鴻山等二十六邑, 染病方痛三千四百餘名、死亡一千四百二十二名, 道臣以聞。 上特命道臣, 另飭各邑, 各別救療, 方痛者出幕, 俾不傳染, 又命其中尤甚熾盛邑, 自醫司優送藥物。


  • 【태백산사고본】 67책 59권 32장 A면【국편영인본】 40책 647면
  • 【분류】
    보건(保健) / 호구-호구(戶口) / 구휼(救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