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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실록 1권, 숙종 즉위년 9월 12일 계유 3번째기사 1674년 청 강희(康熙) 13년

재해가 겹친 평안도 안주 사람이 목매어 죽다

평안도(平安道)가 크게 가문 뒤에 다시 회양(懷襄)055) 의 재해(災害)가 있고 겸하여 서리와 우박의 재해가 겹쳐져서 전야(田野)가 쑥밭이 되었으므로, 안주(安州) 사람이 들에 나가 이를 보고 돌아와 가인(家人)에게 이르기를,

"명년 봄에 굶어 죽느니보다는 차라리 오늘 자진(自盡)하는 것이 낫겠다."

하고, 나가서 목매어 죽었는데, 가인이 시체를 뽕나무 밑에서 찾았다.


  • 【태백산사고본】 1책 1권 5장 B면【국편영인본】 38책 209면
  • 【분류】
    과학-천기(天氣) / 농업-농작(農作) / 구휼(救恤)

  • [註 055]
    회양(懷襄) : 홍수를 말함.

平安道大旱之後, 復有懷襄之災, 兼之以霜雹, 田野蕭然。 安州人出野見之, 歸語家人曰: "與其餓死於明春, 寧自盡於今日。" 出而縊, 家人得屍於桑樹下。


  • 【태백산사고본】 1책 1권 5장 B면【국편영인본】 38책 209면
  • 【분류】
    과학-천기(天氣) / 농업-농작(農作) / 구휼(救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