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권별
태조-철종
고종-순종
전 판서 윤순지(尹順之)가 죽었다. 윤순지는 감사 윤훤(尹暄)의 아들이다. 시를 짓는 재주가 있어 문형(文衡)을 맡아 육경의 자리에 올랐으나, 성품이 나약하고 지기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를 단점으로 여겼다.
○前判書尹順之卒。 順之監司暄之子也。 有詩才, 典文衡位六卿, 而性弱無志槪, 人以是短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