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상세검색 문자입력기
현종개수실록 9권, 현종 4년 8월 28일 계해 2번째기사 1663년 청 강희(康熙) 2년

병조 판서 김좌명이 입직 정초군의 수를 늘이도록 청하다

병조 판서 김좌명이 아뢰기를,

"당번 기병(騎兵) 중에서 나이 젊고 건강한 자 52명을 뽑아내어 옛 정초군(精抄軍)과 통합하여 2백 명을 확보한 후 1백 명은 진선문(進善門) 북쪽 월랑(月廊)에 입직하게 하고 1백 명은 건양문(建陽門) 밖의 구영(舊營)에 입직하게 하소서."

하였는데, 입직한 정초군이 옛날에는 1백 48명이던 것을 지금 52명을 더 늘린 것이다. 그후 홍중보(洪重普)가 판서가 되면서 기병과 호수(戶首)로서 정장인 자를 일제 검열하고 정초군 수를 늘려 병판(兵判)을 대장으로 하였는데 그 발단은 사실 여기에서 연유한 것이었다.


  • 【태백산사고본】 9책 9권 30장 A면【국편영인본】 37책 338면
  • 【분류】
    군사-군정(軍政) / 군사-중앙군(中央軍)

○兵曹判書金佐明啓: "請當番騎兵中, 抄出年少丁壯者五十二人, 合於舊精抄軍, 通爲二百人, 一百人則入直於進善門外北月廊, 一百人則入直於建陽門外舊營。" 精抄軍入直者, 舊爲一百四十八人, 今以五十二人添之。 其後洪重普爲判書, 大閱騎兵、戶首之丁壯者, 廣精抄之額, 以兵判爲大將, 蓋由此而發端也。


  • 【태백산사고본】 9책 9권 30장 A면【국편영인본】 37책 338면
  • 【분류】
    군사-군정(軍政) / 군사-중앙군(中央軍)